스폰지밥과 뚱이가 헤어샵 다녀온 날, 펭수와 눈사람의 겨울나기

2021.02.13 최우진(9살) 최윤서(6*)






큰 애가 어릴때부터 플레이도를 가지고 놀았는데 이제 둘째도 플레이도를 가지고 이것저것 만들기를 하네요. 평소 치과의사세트와 국수의 달인세트를 젤 좋아하는데 이젠 스폰지밥이랑 이글루가 젤 좋대요.
요즘 코로나로 집콕신세라 미디어만 접하게 되는데 새로운 빌더 시리즈 택배를 받는 순간부터 몇시간씩 가지고 노네요. 스폰지밥 하우스 키트는 일단 색감이 예쁘고 형태를 잡아주는 틀이 있어서 아이 혼자 만들기에 더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다양한 찍기틀로 여러가지 꾸미기를 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핑핑이 찍기틀 보고 한참을 웃었네요. 징징이, 집게 사장도 피규어로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시리즈 기대할게요~
이글루 키트는 평소 만들어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던 아이템이라 더 좋았어요. 어렵게만 생각했던 이글루를 아이 혼자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었어요. 물고기, 낚시대, 썰매 그리고 펭귄까지 넘넘 깜찍했어요.
아이 둘이 앉아서 몇시간씩 만든 작품이에요.
맨 밑에 엉덩이 나온 가진은 저렇게 엉덩이로 꾹~눌러야 모양이 잘 나온다면서 엉덩이의 힘을 빌리고 있는 둘째의 모습이에요. ㅎㅎ
작품 설명을 하면 스폰지밥과 뚱이가 헤어샵을 다녀왔대요.
뚱이가 스폰지밥에게 귓속말 중이래요. ㅋㅋ
스폰지밥 하우스는 미역줄기와 핑핑이가 포인트에요. 뒷면에도 꽉꽉 채울 정도로 핑핑이가 좋대요. 노랑 주황 패턴 순서대로 꼼꼼하게 꾸몄어요.
이글루는 겨울왕국을 생각하며 만들었대요.
낚시를 하던 펭귄(펭수라 부른대요)은 너무 추워서 욕조에서 목욕중이고
당근코가 달린 눈사람은 신나게 썰매를 타는 중이에요.
뒷쪽엔 펭귄 알들이 가득해요.

사용 제품스폰지밥 하우스 키트, 동물놀이 이글루 키트